남쪽 바다를 따라 걷는 감성 가득한 시간
바다, 예술, 카페, 조용한 숙소… 몸과 마음이 쉬는 여행
남해와 통영은 화려하진 않지만, 마음이 쉬어가는 곳입니다.
북적이지 않고, 자연과 풍경이 고요하게 머물러 있어 1박 2일 여행지로 완벽하죠.
이번 글에서는 남해와 통영을 잇는 코스를 중심으로 감성 힐링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 Day 1: 남해 → 미조항 → 다랭이마을
🛫 아침 이동 & 남해 도착
- 자차: 서울→남해 약 4시간 30분
- 대중교통: 서울남부터미널 → 사천 or 진주 → 시외버스 환승
- 도착 후 렌터카 추천 (지역 이동 거리가 멀기 때문)
🌊 오전 산책: 남해 독일마을
- 독일 이민자 정착촌으로, 유럽풍 건축과 바다전망이 어우러진 동화 같은 마을
- 주변에 감성 카페와 수제 맥주 판매점 있음
포토 스팟:
- 독일풍 주택 배경의 전망대
- 빨간 지붕, 바다를 배경으로 한 길거리
🥘 점심: 미조항 멸치쌈밥
- 남해 대표 음식, 봄에는 생멸치, 여름엔 멸치회!
- 식당 추천: 미조 멸치쌈밥거리 내 ‘미조식당’ ‘진미멸치’
꿀팁:
- 멸치쌈밥은 쌈장 대신 고추냉이 간장장 추천! 느끼하지 않음
🏞️ 오후: 남해 다랭이마을
- 계단식 논과 바다 절벽이 어우러진 남해 대표 포토존
- 일몰 시간대엔 노을과 함께 ‘감성 폭발’
산책로 팁:
- 중턱 카페 '마루터기' 추천 (드립커피 + 노을 전망)
- 가볍게 30분 산책하며 사진 찍기 좋음
🏠 숙소: 다랭이마을 근처 or 창선대교 인근 숙소
- 오션뷰 감성 펜션, 조용한 민박 등
- 가격대: 7만~12만 원
밤에는:
- 불빛 적은 마을 주변에서 별 보기 가능 🌌
⭐⭐⭐⭐ Day 2: 통영 예술 여행
🚗 이동: 남해 → 통영 (약 1시간 소요)
🎨 오전: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 알록달록한 벽화와 골목길이 이어지는 언덕 마을
- 정점에 오르면 통영항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펼쳐짐
꿀팁:
- 아침 10시 이전 도착하면 사진 찍기 수월!
- 벽화는 매년 조금씩 바뀌므로 재방문도 추천
🧭 점심: 중앙시장 회센터 & 충무김밥
- 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 고르고, 바로 옆 식당에서 회무침/물회를 먹을 수 있음
- 통영 대표 먹거리인 충무김밥도 필수!
맛집 추천:
- 통영시장 내 '원조 충무김밥'
- 중앙회센터 → 2층 식당 연계
⛴️ 오후: 통영 케이블카 & 미륵산 전망
- 한려수도 절경을 한눈에 담는 케이블카
- 정상 도착 후 10분 산책으로 미륵산 전망대 도달
인생샷 포인트:
- 바다와 섬이 펼쳐지는 탁 트인 시야
- 일몰까지 감상하고 귀가도 가능
✨ 마무리하며
남해와 통영은 볼거리보다 ‘느낄 거리’가 많은 여행지입니다.
조용한 바다 마을, 정감 있는 골목, 다정한 밥상, 그리고 푸른 풍경…
굳이 뭔가 하지 않아도 좋은, 그냥 쉬는 법을 알려주는 1박 2일이 필요하다면
이번 주말엔 남해에서 통영까지 느리게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