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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이사 전, 인테리어 예산 이렇게 짜세요

by lim130827 2025. 4. 16.

 

감으로 하면 예산 초과, 기준이 필요합니다

첫 집을 마련하거나.


처음으로 독립해 이사를 준비할 때.


예쁜 집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현실은 예산이 문제입니다.


"도배는 얼마지?"


"조명도 바꾸고 싶은데 가능할까?"


예산을 계획 없이 쓰면 금방 초과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합리적인 인테리어 예산을 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총 예산 먼저 정하자

인테리어는 끝도 없이 하고 싶어지기 때문에.


먼저 내가 쓸 수 있는 최대 예산을 정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500만 원이 있다면.


거기서 부동산 수수료, 이사비, 청소비 등 필수 비용을 제외한 금액만 인테리어에 쓸 수 있습니다.

예시) 총 예산 500만 원

  • 이사비용: 60만 원
  • 입주청소: 30만 원
  • 가전/가구 추가비: 100만 원
    → 순수 인테리어 예산 = 310만 원

2. 공간별로 예산 배분하기

예산을 정했다면.


이제는 어디에 얼마를 쓸지 공간별로 나눠야 합니다.


전체를 한꺼번에 고치기보다는, 중요도와 사용 빈도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일반적인 예산 배분 예시

  • 도배/장판: 30~40%
  • 조명: 10%
  • 수납 가구 및 선반: 20%
  • 소품, 커튼 등 마감용품: 10%
  • 예비비 (변동 대비): 20%

3. 도배와 장판은 기본 중 기본

벽지와 바닥은 전체 분위기를 결정합니다.


낡고 지저분한 상태라면 무조건 교체를 추천합니다.


보통 20평 기준.


합지 벽지는 약 5070만 원.


장판은 약 60
80만 원 선에서 시공할 수 있습니다.


벽지보다 장판이 비용이 더 들어가는 편이니 참고하세요.

4. 조명은 분위기와 실용성 모두 챙겨야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훨씬 밝고 따뜻해집니다.


공간별로 다른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거실: 밝고 자연광에 가까운 색온도
  • 침실: 따뜻한 색감, 은은한 무드등
  • 주방/화장실: 밝고 실용적인 조명

전체 교체 시 10~20만 원 내외에서 가능하지만.


디자인 조명을 선택하면 비용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5. 수납 가구는 필수만 선택하기

첫 집이라면 욕심내지 말고.


꼭 필요한 가구만 먼저 들이세요.


붙박이장이 없다면 행거나 옷장을 반드시 준비해야 하고.


식탁보다는 테이블 겸 책상이 더 실용적일 수도 있어요.


가구는 천천히 사도 되므로.


처음엔 1~2가지 핵심 가구에만 집중하세요.

6. 셀프 인테리어 활용하면 예산 절감

벽선반 설치, 조명 교체, 붙이는 벽지 등은.


직접 하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에서 셀프 인테리어 자재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단, 공구가 필요한 작업은 미리 준비하거나.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반드시 예비비를 확보하세요

견적보다 돈이 더 드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벽을 뜯었는데 예상치 못한 곰팡이가 나올 수도 있고.


자재 가격이 갑자기 오를 수도 있어요.


전체 예산의 10~20%는 반드시 예비비로 남겨두세요.

마무리하며

첫 집 인테리어는 설레지만.


예산을 넘어서면 만족도는 오히려 낮아집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공간부터.


내가 쓸 수 있는 예산 안에서.


현실적인 기준으로 계획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인테리어입니다.


지금 예산표부터 한번 만들어보세요.


그게 인테리어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