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사는데 인테리어는 무슨…"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못 하나 박기 어려운 월세집에서도, 포기하지 마세요.
크게 돈 들이지 않고도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방법이 꽤 많답니다.
오늘은 주거 환경은 살짝 아쉽지만, 감성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월세집에서 가능한 인테리어 팁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벽지는 ‘리무버블 시트지’로 가볍게
월세집 벽지는 대부분 무난한 베이지나 회색이 많죠.
밋밋한 벽을 바꾸고 싶다면 리무버블 시트지를 추천해요.
풀이나 본드 없이도 붙일 수 있고, 나중에 떼어낼 때 자국이 남지 않아요.
- 포인트 벽 하나만 바꿔도 공간이 달라 보이고
- 헤링본, 대리석 무늬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도 연출 가능!
※ 주의: 꼭 ‘리무버블’ 제품인지 확인하고, 작은 면적에 테스트 후 사용하세요.
2. 조명만 바꿔도 분위기 반전
기본 형광등 조명은 차갑고 무드가 없죠.
전구색 조명의 스탠드나 무드등 하나만 둬도 분위기가 확 살아나요.
- 작은 스탠드등, 건전지 조명, LED 바 등은 설치도 간단
- 요즘은 무드등+블루투스 스피커 겸용 제품도 인기예요
침대 옆 협탁이나 책상 위, 콘센트 옆에 조명 하나만 더해보세요.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어요.
3. 붙이는 거울 & 붙이는 선반
거울 하나만 잘 둬도 공간이 넓어 보이고 밝아져요.
요즘은 못 없이 붙일 수 있는 부착형 거울, 부착형 선반도 많아서
벽 손상 없이도 수납과 데코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어요.
- 화장대가 없는 원룸이라면 거울+수납 선반 조합 추천
- 화장실이나 현관문 뒷면 활용도 굿
붙이기 전에 가볍게 알콜로 먼지를 닦고 붙이면 더 오래 갑니다.
4. 패브릭으로 분위기 체인지
커튼, 침구, 테이블보 같은 패브릭 제품은 손쉽게 분위기를 바꿔주는 마법 같은 아이템이에요.
특히 원룸이라면 침구만 바꿔도 전체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 겨울엔 무채색/코듀로이 느낌, 여름엔 린넨/파스텔톤 추천
- 커튼은 차광+분위기 동시에 잡는 제품이 좋아요
※ 커튼봉도 못 없이 설치 가능한 압축봉 형태가 많아서 걱정 없어요!
5. 가구는 미니멀, 수납은 스마트하게
월세집은 수납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죠.
높은 수납장보단 낮고 넓은 형태를 활용하면 공간도 덜 답답하고 활용도 높아요.
- 이동식 트롤리나 접이식 테이블, 수납박스 겸 의자 같은 다기능 가구도 추천
- 침대 밑, 옷장 위, 냉장고 옆 틈새 같은 공간도 놓치지 마세요
적은 가구로도 정리만 잘하면 훨씬 깔끔해 보여요.
마무리하며
월세집이라고 해서 포기할 건 없어요.
요즘은 비용 부담도 적고, 원상복구가 쉬운 인테리어 아이템들이 많거든요.
당장 집을 바꾸긴 어렵더라도, 내가 머무는 공간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로 바꿔보세요.
오늘 소개한 팁들이 작은 변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엔 더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