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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만들기: 소득이 적어도 가능한 저축법

by lim130827 2025. 7. 4.

 

3개월 생활비를 마련하는 현실적인 방법

“갑자기 회사에서 구조조정하면 어쩌지?”, “병원비나 갑작스러운 이사 비용은 어떻게 마련하지?”


이런 걱정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럴 때를 대비한 것이 바로 **‘비상금’**입니다.


비상금은 말 그대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최소한의 안전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득이 많지 않더라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비상금 마련 전략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특히 사회초년생, 자영업자, 월급이 들쭉날쭉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1. 비상금은 왜 꼭 필요할까?

비상금은 단순한 ‘저축’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지금 당장 현금이 필요한 순간을 대비하는 자금이죠.

  •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휴직
  • 병원 진료, 수술 등 의료비 지출
  • 이사, 가족 돌봄, 사고 등 비예상 지출
  • 사업자라면 세금, 매출 하락 등 유동성 부족 상황

특히 고정 수입이 적거나 지출 변동이 큰 경우, 비상금 없이 신용카드나 대출에 의존하면 신용도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비상금은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할 필수 재무 도구입니다.


2. 비상금은 얼마나 모아야 할까?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비상금 규모는 최소 3개월치 생활비입니다.

  • 1개월 생활비가 150만 원이라면 → 최소 450만 원 필요
  • 자영업자, 프리랜서는 6개월치 이상을 권장

처음부터 이 금액을 다 모으려고 하면 부담되겠죠.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1차 목표: 50만 원
  • 2차 목표: 150만 원
  • 3차 목표: 450만 원

이렇게 단계적으로 쪼개서 계획하면 심리적 부담도 줄고 달성률도 올라갑니다.


3. 현실적인 비상금 저축법 5가지

비상금을 모으는 데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죠.
아래 5가지 방법을 참고해보세요.

(1) 생활비 자동이체 통장 따로 만들기

  • 월급 계좌와 분리된 비상금 전용 통장 개설
  • 매월 고정금액 자동이체 설정 (예: 10만 원)
  • CMA 통장 활용하면 이자도 약간 챙길 수 있음

(2) 생활비 10%만 줄여보기

  • 매달 지출의 10%만 줄여도 저축이 가능
  • 예: 점심값 1주일 2회 도시락 → 월 4만 원 절약
  • OTT 2개 구독 중 1개 중지 → 월 1만 원 절약

작은 절약이 1년 후엔 큰 금액이 됩니다.

(3) 캐시백/포인트 활용해서 소액 모으기

  • 카드 캐시백, 포인트 등 쓸 돈에서 일부 저축으로 전환
  • ‘티끌모아태산’ 자동저축 앱 활용 (토스 저금통 등)
  • 이벤트 리워드 금액 전부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

(4) 부수입 일부는 무조건 비상금으로 적립

  • 알바비, 용돈, 캐시워크 등 부수입 발생 시 50% 이상 비상금으로 분류
  • 보너스, 세금 환급금도 비상금 계좌에 이체

(5) 1년 목표 설정 후 12등분하기

  • 목표 금액 정하고, 12개월로 나눠 월별 목표 설정
  • 목표 달성 체크리스트를 캘린더에 기록하면 동기 부여 ↑

4. 비상금은 ‘언제든 인출 가능’한 곳에 보관하자

비상금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야 진짜 비상금입니다.


그래서 투자용 계좌, 적금, 주식 등은 비상금 보관 장소로 부적절해요.

  • 추천 계좌:
    • CMA 계좌: 이자 수익 가능, 수시 입출금
    • 자유입출금 예금 통장
    • 인터넷은행 통장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보너스 팁:
비상금 통장에 ‘꺼내지 마 계좌’, ‘진짜 위기용’ 등 별명 설정해 두면 심리적으로 소비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요!


정리

비상금은 단순히 ‘돈을 모아둔다’는 개념이 아니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수입이 적더라도, 지금부터 작게 시작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요약하자면:

  1. 비상금은 최소 3개월치 생활비를 기준으로 설정
  2. 작은 목표부터 단계적으로 나눠서 저축하기
  3. CMA 등 수시 인출 가능한 통장에 따로 보관
  4. 생활비 절약, 부수입, 포인트 등을 활용한 현실적 전략 실천
  5. 무조건 쓰지 않는 계좌에 자동이체로 습관화

앞으로의 경제생활은 비상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에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다음 글은 주택청약저축 vs 적금 비교 주제로 이어집니다. 계속 진행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