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은 예쁘게 꾸몄는데, 사진이 아쉽다면?
열심히 인테리어를 하고 나면 꼭 남기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후기 사진입니다.
그런데, 막상 찍어보면 “왜 내 방은 오늘의집 감성이 안 나지?”
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사진 구도와 조명, 편집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집 인기 사진은 전문가가 찍은 게 아니라 일반인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즉, 몇 가지 원칙만 알면 누구나 감성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뜻이죠!
1. 전체 컷 vs 디테일 컷 구분해서 찍기
📐 전체 컷은 공간의 구조를 보여주는 사진
- 침실/거실/주방 등 한눈에 들어오는 구도를 만들기
- ‘문 틀’을 프레임 삼아 찍는 방식이 안정감 있음
- 수평 맞추기! 기울어진 사진은 감성 저격 실패
팁: 구글 카메라, 아이폰 카메라 모두 그리드(격자선) 기능 켜기
🔍 디테일 컷은 감성을 더하는 연출 사진
- 무드등, 침구, 식물, 조명, 트레이 등 소품 중심 클로즈업
- 자연광이 스며드는 오후 시간대 활용
- 배경 흐림(심도) 기능을 활용해 중심 소품 강조
핵심 구도: 정면보다는 약간 측면 45도에서 찍는 것이 가장 감성적
2. 조명의 힘! 전체등은 끄고 무드등만 켜기
💡 감성 인테리어 사진은 조명으로 완성된다
- 천장에 달린 전체등(형광등, LED등)은 꺼두는 것이 원칙
- 2700K~3000K 전구색 조명만 켜두자
- 특히 무드등, 스탠드, 벽등이 켜진 상태에서 찍는 사진이 베스트
팁: 자연광 + 무드등이 함께 있는 오후 4시~6시 사이가 황금 시간
3. 소품 배치도 ‘사진용’으로 연출하기
📸 사진 찍기 전엔 무조건 정리 정돈
- 리모컨, 물티슈, 충전기 줄, 음식물 등은 전부 프레임 밖으로
- 디퓨저 + 무드등 + 책 한 권 + 커피잔 조합이 오늘의집 베스트
- 침대는 이불을 단정히 정리하고, 쿠션을 깔끔하게 배열
4.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한 촬영 세팅
📱 고가의 카메라 없이도 감성 사진 가능
- 스마트폰 기본카메라 + 그리드라인 + HDR 기능 ON
- 최신 갤럭시/아이폰 기준으로 야간 모드 or 인물 모드도 적극 활용
- 광각렌즈 모드를 이용하면 전체 공간을 더 넓게 담을 수 있음
추천 앱:
- 아이폰: 기본 카메라 + VSCO 편집
- 안드로이드: Snapseed, 푸디(Foodie)
5. 필터 & 색감 편집은 ‘따뜻함’이 핵심
🎨 오늘의집 감성 사진 색보정법
편집 요소 추천 값
밝기 | +10~+20 |
대비 | -10 |
채도 | +5 |
따뜻함(색온도) | +10~+15 |
선명도 | +5 |
비네팅 | -5 (자연스러운 테두리 어둡게) |
- VSCO 필터: A6, HB2, J5 시리즈 추천
- 푸디 필터: 하프밀크, 코코아 등 따뜻한 톤
6. 사진 등록 시 문구도 감성을 더해보자
✍️ 짧지만 감성 있는 한 줄
- “소소하지만 확실한 변화”
- “조명이 바뀌니 집도 달라졌어요”
- “퇴근 후 이 공간에서 위로받아요”
TIP: 오늘의집 후기 작성 시엔
공간 이름 + 사용한 제품 + 바뀐 점 중심으로 쓰면 공감도 높아짐
7. 후기 사진 찍을 때 피해야 할 3가지
잘못된 예시 이유
전체등 켠 상태 | 색감이 차갑고 감성 느낌이 사라짐 |
사진이 기울어짐 | 전체가 불안정해 보임 |
주변 정리 안 됨 | 집중 포인트가 흐려짐 |
예시: 잘 찍힌 오늘의집 스타일 사진 구성
- 침실 전경 (광각 렌즈 + 전체 컷)
- 무드등 위 트레이 클로즈업 (측면 45도)
- 러그 위 티 테이블 (정면 + 따뜻한 조명)
- 침대 옆 협탁과 조명 (디퓨저 + 책 + 컵 조합)
- 커튼 사이 햇살 스며든 장면 (자연광 위주)
감성 인테리어는 ‘카메라 설정’이 아니라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좋은 카메라보다 중요한 건
어떤 장면을 따뜻하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감성입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따라
당신의 공간도 오늘의집 인기 사진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다음번 후기 사진,
진짜 내 공간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을 담아보세요.